피아니스트 김경미는 부산예술고등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, 경성대학교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석사 과정, 실내악 최고연주자 과정, 성악반주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. 피아노 석사 과정 후 실내악 과정을 통해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곡들을 접하며 악기의 특성을 파악하고 앙상블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. 그 후 성악 반주를 공부하며 발성법, 딕션과 텍스트 해석 등 언어의 전반적인 기초를 다지고 솔리스트가 아닌 반주자로서의 테크닉을 훈련하였다. 가곡, 오페라, 오라토리오, 합창 등 각 분야에 필요한 반주법을 실습하고, 시대에 따라 변화된 반주의 흐름을 이해하며, 여러 언어의 곡들을 연구하며 그 언어권의 문화나 음악적 뉘앙스 등을 체계적으로 공부했다. 졸업 후에는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반주강사와 오페라 및 수업 조교로 일하며 음악코치로서의 경험을 쌓았으며, 귀국 후 국내에서 독주회, 독창회, 실내악, 오페라 등 음악 전반의 모든 분야에서 반주자와 음악코치, 음악감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. 현재 부산대학교 반주외래교수와 앙상블음악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.